베트남 항공업계가 내달 통일절 연휴 항공 수요 충족을 위해 평소보다 20% 증편 운항할 계획이라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8일 보도했다.
베트남은 오는 4월30일(수)부터 5월4일(일)까지 주말 이틀 포함 닷새간의 황금연휴를 맞이한다. 이는 통일절·노동절과 주말 사이에 낀 5월2일(금) 영업일이 전주인 4월26일(토)로 변경된 영향이다.
베트남민간항공국(CAAV)에 따르면, 베트남 항공업계는 연휴 기간 약 150만석 규모 전체 7536편을 운항할 것으로 예정이다. 일평균 운항대수는 685편으로 평상시와 비교하면 20% 이상 늘어난 것이다.
이중 호치민시를 오가는 항공편이 5083편으로 가장 많은 운항편을 차지할 예정이다. 일평균 운항편수는 462편으로 평소보다 21% 늘어난 것이다. 하노이-호치민 노선의 경우 1261편으로 평소대비 8%, 지난해 연휴보다 16% 늘어났다.
지난해 연휴보다 늘어난 운항편수는 베트남 항공업계가 전년보다 여객기를 10대 가량 늘린 데 기인했다. 현재 항공업계 전체 보유기체는 200대 수준까지 올라왔다.
이 밖에도 연휴기간 떤선녓공항(Tan Son Nhat) 3터미널이 가동되면 기존 1~2터미널의 부하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당국에 따르면 낮시간 피크시간대 시간당 이착륙횟수(슬롯·Slot)는 최고 46편, 밤시간 36편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평소보다 3~4편 늘어난 것이다.
통일절 연휴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각 지방으로 향하는 항공편 예약율은 40~50%, 항공권 가격 또한 상한의 60~70%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항공당국은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고 합리적인 가격에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연휴 기간 여행계획이 있다면 속히 항공권을 예매하는 것이 좋다”며 ▲공식 항공권 판매처 이용 ▲운항일정 확인 등을 승객들에 조언했다.
인사이드비나 2025.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