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미국 전쟁 후유증 해결….”양국 관계의 기초”

베트남과 미국 간 전쟁 후유증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이 양국 관계의 근간이라고 베트남 외교부가 20일 밝혔다고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팜투항(Pham Thu Hang) 베트남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의 베트남 전쟁 후유증 프로젝트 이행에 관한 질문에 “이러한 협력이 화해와 신뢰 구축에 크게 기여해 다른 주요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 기회를 열었다”고 강조했다.

대변인은 베트남과 미국 간 이 분야의 여러 공동 프로젝트가 계속 이행되거나 재개되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는 불발탄 제거와 남부 동나이성(Dong Nai) 비엔호아(Bien Hoa) 공항의 오염 제거 작업이 포함된다.

“이러한 프로젝트의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이행은 평화, 협력,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양국 간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할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한편 미국의 관세 정책에 관한 질문에 대해 팜 대변인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 행정부가 도입한 새로운 무역 조치에 대한 베트남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는 지난 2월 13일 이미 설명된 바 있다.

그는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 틀 내에서 베트남이 양자 무역 협정의 긍정적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 미국과 긴밀히 협력해 왔다고 확인했다.

앞으로 베트남은 미국과 건설적인 논의에 참여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하며 장애물을 제거하고 양측에 이익이 되는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 관계를 보장하기 위해 협력과 정보 공유를 촉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대변인은 덧붙였다.

Vnexpress 20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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