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은 13∼16일 베트남, 라오스 등에서 특산품 홍보 활동을 했다고 17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특산품 홍보에는 완도다어업회사법인과 대한물산, 바다명가 등 3개 업체가 참여해 전복과 전복 가공품, 김과 해조류 가공품 등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지난 13일에는 베트남 하노이 K마켓에서 특산품 시식·홍보 행사를 열었다.
완도군과 K마켓은 2020년 업무 협약을 계기로 매년 ‘완도 K-food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14일에는 라오스 수도인 비엔티안 소재 콕콕 메가마트에서 특산품 시식·홍보 행사를 열었다.

해조 컵 면, 미역국, 현지 레시피와 접목한 김밥, 샐러드, 주먹밥 등을 선보였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완도 해조류 활용 요리를 소개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동남아 시장에 완도 특산품 소비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고 수출로도 이어지길 바란다”며 “완도 해조류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만큼 해외시장 개척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5.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