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서부버스터미널, 이익목표 771억동(300만달러) 2.1%↑…’역대 최고치’

호찌민시 주요 버스터미널중 하나인 서부버스터미널(The West Coach Station 증권코드 WCS)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대 최대실적 경신에 도전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7일 보도했다.

WCS가 최근 공개한 ‘2025년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올해 실적 목표로 매출 1766억동(690만여달러), 세후이익 771억동(300만여달러)이 각각 설정됐다. 이는 전년대비 1.1%, 2.1% 늘려 잡은 것으로 증가폭은 크지 않으나, 계획대로 목표가 달성되면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한 해가 될 전망이다.

WCS에 따르면 올해 실적 목표에 따른 운행편수는 48만8500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대비 0.5% 증가한 것으로, 전체 여객수는 1% 늘어난 107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일평균 운행편수와 여객은 1338회, 2만9270명 가량이다.

이 밖에도 WCS는 온라인 티켓팅 시스템 현대화와 터미널 미관개선사업 등 실적 제고를 위한 다양한 조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WCS에서는 전체 140여개 운수업체의 차량 3450대가 전국 29개 성·시 175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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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WCS는 지난해 매출과 세후이익이 1583억동(620만여달러), 755억동(295만여달러)으로 전년대비 각각 11.6%, 13.5% 늘어 역대최대 실적을 거둔 바 있다. 이러한 실적 호조는 주로 침대버스 도심 진입을 금지한 호찌민시의 정책에 기인했다. 호실적에 힘입어 종사자 151명의 평균 월급은 약 2820만동(1105달러)으로 11% 늘었다.

인사이드비나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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