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람(To Lam)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행정단위 재편이 단순한 행정 경계 조정이 아니라 경제 공간과 자원 배분의 조정이라고 강조했다.
17일 Vnexpress지 기사에 따르면, 또 람 서기장은 이날 오전 제14차 당 대회 경제사회소위원회와의 업무 회의에서 “사회경제 문제는 범위가 넓고 어려우며 전문성이 높고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보완과 업데이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람 서기장은 “정치 시스템 간소화와 모든 수준의 행정단위 재편 결과에 대한 더 깊은 연구와 평가가 필요하다”며 “이는 단순한 행정 경계 조정이 아니라 경제 공간의 조정, 노동 분업·권한 이양·경제 자원의 할당 및 결합의 조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GDP 성장 모델과 관련해 “향후 베트남의 ‘새로운 성장 모델’의 내용을 명확히 하고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근본적 요소를 강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람 서기장은 “새로운 성장 모델에서 각 기관은 경제 부문의 역할을 명확하고 정확하게 정의해야 하며, GDP 성장, 노동 생산성 향상, 일자리 창출의 중요한 원동력으로서 민간 경제의 역할을 강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도 개선과 관련해 그는 “이는 병목현상으로, 발전의 기초를 마련하기 위해 장벽과 어려움, 장애물을 점진적으로 제거해야 한다”며 “법률과 메커니즘을 기다리는 상황으로 인해 지연과 기회 상실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람 서기장은 “베트남은 행정 개혁, 스타트업, 혁신, 개방적인 투자 및 비즈니스 환경에서 선도적인 국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모든 수준의 행정단위 조직 구조 재편은 간부들을 선별하고 향후 국가 발전 요구를 진정으로 충족시키는 팀을 구축할 기회”라고 역설했다.
그는 또한 “제도를 병목현상에서 경쟁 우위로 전환하고, 특히 고급 인적 자원을 포함한 인적 자원 개발에서 더 강력하게 혁신해야 한다”며 “베트남인의 잠재력은 세계의 어떤 민족보다 뒤지지 않으며, 더 강력하고 획기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발전을 위한 자원 동원과 관련해 람 서기장은 “자원 동원을 위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심화하고, 국가의 새로운 발전 단계에서 FDI 자본과 간접 투자 자본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을 신중히 연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보고서 내용은 경제, 문화 및 사회 발전 간의 균형을 보장하기 위해 계속 검토되어야 한다”며 “궁극적인 목표는 국민의 물질적, 정신적 필요를 개선하고 점점 더 잘 충족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제사회소위원회 위원들은 제14차 당 대회 사회경제보고서 초안이 “2030년과 2045년의 목표를 실현하고, 국가를 부유하고 번영하는 발전으로 이끌며, 국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진정한 행동 지침이 되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Vnexpress 2025.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