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교통표지판·신호등 일제 정비 나선다

 

 

호찌민시가 도심 곳곳의교통 혼란을 야기하는 표지판과 신호등, 주차장 등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에 착수했다고 Vnexpress지가 10일 보도했다

호찌민시 교통공공사업국은 최근 산하 기관과 각 지역구, 투덕시에 공문을 보내 교통 관련 시설물의 문제점을 조사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번 조치는 베트남 건설부와 도로청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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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특히 현장 점검을 통해 표지판 위치와 가시성, 신호등 작동 상태, 주차장 배치 등 교통 혼잡을 유발하는 요인들을 즉시 찾아내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모든 지역은 점검 결과를 오는 12일까지 교통공공사업국에 제출해야 한다.

실제로 호찌민시 5군 보반끼엣 대로에서는 좌회전 금지 표지판이 나무에 가려 운전자들이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는 사례도 발견됐다.

앞서 베트남 건설부는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교통 규정에 맞춰 전국 도로 표지판 정비를 지시한 바 있다. 도로청과 각 성·시 교통국은 표지판이 합리적이고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배치하는 한편, 국가기술규정에 따라 낡은 표지판을 교체하는 계획도 수립해야 한다.

람동성의 경우 고작 1km 도로에 23개 표지판이 난립한 사례가 알려져 성장이 직접 전 지역 점검을 지시하기도 했다.

 

Vnexpress 20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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