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한국교육원(원장 길호진)은 베트남 중부고원 달랏시(Da Lat) 달랏대학에서 “2025년 달랏 한국문화 체험의 날”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달랏교육지원청의 요청으로 한국어 채택 중학교 4곳의 200여명의 학생과 초등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 개최됐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양국 전통의상인 한복과 아오자이 패션쇼(Quang Trung 꽝쭝중학교), 달랏 홍보영상 제작•상영(Phan Chu Trinh 판쭈찐중), K-Pop 댄스공연(Lam Son 람선중), 베트남 전통음식 시식 부스 운영(Nguyen Du 응웬주중) 등에 참여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와함께 한복체험, 한복 종이접기, 초롱만들기, 캘리그라피, 북마크만들기, 전통놀이(사방치기•제기차기•투호•공기놀이), 김밥만들기 등의 체험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달랏교육지원청 응웬 쑤언 펑(Nguyen Xuan Phong) 부청장은 “현재 중학교 4곳의 한국어 수업을 초등학교로 확대하고, 교원들을 위한 수업 개설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혀 달랏의 한국어 채택 학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대해 길호진 호치민시한국교육원 원장은 “양질의 한국어 교원을 양성해 배치하고, 학생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한국문화 체험 기회도 계속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 인사이드비나 2025.0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