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수호조 베트남, 2월까지 500조동(196억달러)…..전년동기비 25.7%↑

올들어 베트남의 국세 수입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6일 보도했다.

이날 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1~2월 걷힌 국세 수입은 499조8000억동(195억9290만여달러)으로 잠정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25.7% 증가한 것으로, 올해 연간 목표의 25.4%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재정부는 “지난해 강력한 경제성장에 힘입어 법인세와 부가세 징수액이 늘어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전국 63개 성·시 가운데 전년동기대비 세입이 늘어난 지자체가 48개에 달했으며, 목표치의 20%를 초과한 지방도 37개나 됐다.

한편, 같은기간 세금 및 각종 수수료 감면에 따른 감세액은 약 15조7000억동(약 6억1550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베트남 국회는 올해 국세 수입 목표 1970조동(약 772억2700만달러)을 골자로 한 결의안을 발표한 바 있다.

재정부는 이러한 세입 목표 달성을 위해 유관 기관과 협력을 통해 세무 관리와 조세 징수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재정당국은 세금·수수료 및 토지임대료 감면 및 납기연장 등의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연구검토해 납세자에게 시의적절하고 효과적인 지원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인사이드비나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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