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절·노동절 맞아 황금연휴 5일 확정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벚꽃 황금연휴’

 

 

정부가 올해 4월 30일 통일절부터 5월 4일까지 총 5일간의 황금연휴를 실시한다고 5일 발표했다고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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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공공기관과 기업들에 4월 26일 토요일에 정상 근무하는 대신 5월 2일을 추가 휴일로 지정해 연휴를 연장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실질적으로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이번 연휴를 주말과 연결해 최대9일간 쉴 수 있게 된다.

이에 앞서 베트남은 4월 7일 월요일 훙왕 기념일(음력 3월 10일)도 공휴일로 지정해 올해 상반기에만 두 차례의 황금연휴를 맞게 됐다.

정부 관계자는 “토요일과 일요일이 고정 휴무가 아닌 기업과 기관은 직원들의 휴식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근무 일정을 조정하라”고 당부했다.

다만 업무 특성상 공휴일에도 근무가 필요한 경우, 고용주는 직원들과 사전 협의 후 초과근무를 요청할 수 있다. 2019년 개정된 노동법에 따르면 공휴일 근무에 동의한 직원은 통상 일급의 3배에 해당하는 특별 수당을 받게 된다.

베트남 관광업계는 이번 황금연휴를 맞아 국내 관광객 약 800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주요 관광지와 교통편 예약이 이미 70% 이상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Vnexpress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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