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개 생산법인, 하노이R&D센터, 판매법인 등 베트남사업 총괄
삼성전자 베트남사업 총괄하는 삼성베트남전략협력실(옛 삼성베트남복합단지)의 새 수장인 나기홍 실장(부사장)이 3월부터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8일 보도했다.
이날 삼성베트남전략협력실에 따르면, 나기홍 실장이 3월1일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했다.
나기홍 실장은 지난 2018년부터 최주호 삼성베트남복합단지장에 이어 현지 생산법인 6곳과 하노이R&D센터, 판매법인 등 베트남 사업을 이끌게 된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 나기홍 실장은 최주호 부사장 및 임원들과 함께 팜 민 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를 예방해 간담회를 갖고 사업 현황과 투자계획 등을 밝히고 지원을 요청하는 등 사전 현지업무에 들어갔다.
나 신임실장은 1990년 삼성전자 반도체 인사팀으로 입사해 인재개발연구소, DMC연구소, 무선사업부 등에서 인사관련 업무를 담당했으며, 2020년부터 삼성전자 인사를 총괄하는 경영지원실 피플(인사)팀장을 맡아왔다.
나 실장은 “삼성의 핵심 전략거점인 삼성베트남의 대표를 맡게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베트남 최대 외국인직접투자(FDI) 기업으로서 베트남 경제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베트남정부와 한층 더 세밀하고 깊이있는 협력을 추진해 윈-윈할 수 있도록 하고 베트남 국민들로부터도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삼성베트남은 ▲삼성전자베트남(SEV) ▲삼성전자타이응웬(SEVT) ▲삼성디스플레이베트남(SDV) ▲삼성전자호찌민가전복합(SEHC) ▲삼성전기베트남(SEMV) ▲삼성SDI베트남(SDIV) 등 생산법인 6곳과 하노이R&D센터, 판매법인 삼성비나전자 등을 두고있으며, 누적투자 232억달러에 이르는 명실상부한 베트남 최대 FDI기업으로 베트남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있다.

인사이드비나 2025.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