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f News – 이소미 제친 티띠꾼, 또 거액의 우승상금… 유럽투어 5번째 우승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최종전에서 우승상금 400만달러를 차지한 지노 티띠꾼(21·태국)은 시즌 7승의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를 추월해 상금왕을 차지한 바 있다.

현재 세계 4위인 티띠꾼(21·태국)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거액의 우승상금이 걸린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개인전 총상금 450만달러, 단체전 50만달러) 개인전 정상을 차지했다.

티띠꾼은 1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야드 골프클럽(파72·6,73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아내고 보기 2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전날 8언더파 64타를 몰아쳐 단독 선두에 나섰던 티띠꾼은 사흘 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를 적어내 1위 자리를 지켰고, 이날 2타를 줄인 이소미(26)를 4타 차 단독 2위로 따돌렸다. 2021년에 LET 신인상과 대상(포인트 1위), 올해의 선수상을 동시에 수상했던 티띠꾼은 2021년 9월 VP뱅크 스위스 여자오픈 우승에 이은 유럽투어 통산 5번째 우승이다.

티띠꾼은 개인전 우승상금 675,000달러(약 9억7,000만원)를 받아 LET 시즌 상금 부문 1위에 올랐다.

무엇보다 아직 LPGA 투어 2025시즌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티띠꾼은 올해 참가한 첫 대회에서 우승으로 포문을 열면서 새 시즌의 기대감을 높였다.전예성이 2위(17언더파 271타), 이채은은 윤이나와 공동 3위(15언더파 273타)로 대회를 마쳤다. 전예성은 시즌 3번째 준우승이다.

– 골프한국 2025.0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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