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f News – 김시우,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공동 24위로 마쳐

김주형 44위… 임성재(26)와 안병훈(33)은 컷 오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호스트로 나선 2025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달러)에서 김시우(29)가 한국 선수로 유일하게 톱25로 마무리했다.

김시우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파72·7,76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다. 나흘 합계 2언더파 286타를 작성한 김시우는, 전날보다 4계단 내려간 공동 24위다. 김시우는 이날 샷감이 살아났다. 드라이브 정확도 78.57%(11/14), 그린 적중률 77.78%(14/18)를 쳤고, 그린 적중시 퍼트 수 1.79개에 스크램블링 75%(3/4)를 기록했다.
PGA 투어 통산 4승의 김시우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2025시즌 참가한 7개 대회에서 5번 컷 통과했고, 그 중 페블비치에서 거둔 단독 12위가 최고 성적이다.

김주형(22)은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타를 잃었고, 11계단 하락한 공동 44위(3오버파 291타)다. 전반에 1타를 줄인 김주형은 11번홀(파3) 그린 우측 러프에서 날린 두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렸으나, 3m 남짓한 거리에서 3퍼트를 하면서 더블보기를 적었다.
이어진 12번홀(파4)에서는 티샷, 13번홀(파5)에선 쇼트 게임에서 실수를 범하면서 연달아 보기를 기록했고, 15번홀(파4)에서도 보기를 추가했다.

다행히 과감한 티샷에 성공한 16번홀(파3) 버디로 반등한 김주형은 17번(파4), 18번홀(파5)까지 3연속 버디로 홀아웃했다.
이날 김주형의 드라이브 정확도는 전날과 같은 57.14%(8/14)였고, 그린 적중률은 55.56%(10/18)로 소폭 떨어졌다. 반면 그린 적중시 퍼트 수는 하루 만에 1.82개에서 1.50개로 변화를 보였다. 스크램블링은 37.5%(3/8)에 그쳤다.

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인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임성재(26)와 안병훈(33)은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 골프한국 2025.0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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