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컨설팅, 베트남 국가혁신센터와 스타트업 생태계 협력 논의

한국능률협회컨설팅(대표 한수희, 이하 KMAC)은 베트남 기획투자부 산하 베트남 국가혁신센터(이하 NIC) 대표단과 실무회의를 열고, 양국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고 동아일보다 20일 보도했다.

이번 논의는 지난해 8월 베트남에서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NIC 측에서는 응웬 티 레 꾸엔(Nguyen Thi Le Quyen) 기업지원실장을 포함한 실무진 4명이 방한했다. KMAC에서는 이립 글로벌 CMO를 비롯한 BPO운영사업센터, 기업가치진단본부, 글로벌컨설팅센터 담당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한-베 스마트시티 건설기술 협력센터(VKC) 운영 △서울새활용창업지원센터(SUPC) 입주 스타트업 간 교류 △혁신기술·서비스 보유 스타트업의 실증 지원 △글로벌 진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공동 개발 △국가혁신지수 모델 개발논의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2025 아시아 고객만족경영 컨퍼런스(Asia CSCON)’에 NIC 대표단이 참여하는 방안도 검토했다.

이와 함께 NIC 실무진은 서울새활용창업지원센터를 방문해 한국의 창업 지원 인프라를 직접 살펴보고, 스타트업 간 협력 모델을 모색했다.

NIC는 베트남 기획투자부 산하 기관으로, 2019년 설립 이후 스타트업 및 혁신 생태계 지원을 통해 과학기술 기반의 성장 모델 구축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까지 1,000개 이상의 기업을 지원했으며, 1만 명 이상의 교육 수료자를 배출했다.


이립 글로벌 CMO는 “이번 실무 협의를 통해 지난해 체결한 MOU의 이행 방안을 구체화했다”며 “양국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가 활발히 교류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아일보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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