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현지시간) 베트남 빈푹성 교육훈련청에서 우수 유학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고 연합뉴스가 19일 보도했다.
강원교육청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의 교육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해외 유학생 유치 기반을 마련했다.
협약서에는 직업교육 분야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의 추천·선발을 위한 현지 협력, 비자 발급 및 출입국 관련 지원, 한국어·문화 적응 프로그램 운영, 교육과정 운영 및 졸업증명서·자격증 취득 지원 등이 내용이 담겼다.
이를 통해 도 교육청은 내년 3월을 목표로 해외 유학생 유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유학생들이 원활하게 강원지역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반적인 행정·교육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빈푹성 교육훈련청의 큰 환대에 감사하고 이번 협약으로 현지 우수 유학생들을 직업교육 프로그램에 초청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제교육 교류 협력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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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푹성 교육훈련청은 강원교육청의 국제교육 교류사업에 큰 기대를 전하며, 이번에 협약을 맺은 양 기관의 협력 관계가 한국·베트남 교육 교류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연합뉴스 2025.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