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동남아 관광객, 베트남 최다 방문…”450만명 기록”

지난해 베트남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이 동남아 국가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19일 동남아 각국 관광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베트남을 방문한 한국인은 45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태국(185만명)과 필리핀(157만명)을 크게 앞서는 수치다.

싱가포르는 59만4천명으로 4위, 말레이시아는 47만5천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관광업계는 베트남이 한국인 관광객을 가장 많이 유치한 이유로 저렴한 물가, 선선한 기후, 우호적인 비자 정책, 인지도 상승 등을 꼽았다. 특히 한국인 관광객은 비자 없이 최대 45일간 베트남에 체류할 수 있다.

또한 한국과 베트남 간 직항 노선 증가와 한국 매체를 통한 관광 프로모션도 방문객 증가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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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대 여행사인 하나투어에 따르면 베트남과 필리핀은 2년 연속 10세 미만 자녀를 둔 한국인 가족의 최고 해외여행지로 선정됐다. 1월 예약 추세와 겨울방학 해외여행 수요를 기준으로 베트남은 전체 해외 가족 예약의 26.6%를 차지해 가장 선호되는 목적지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2024년 베트남과 필리핀 모두 외국인 방문객 중 한국인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Vnexpress 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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