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까지 호찌민시가 아파트 및 오피스텔 등에 교부한 주택소유권증명서(핑크북)가 4만3100건으로 나타났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7일 보도했다.
호찌민시 자연자원환경국은 최근 이러한 내용의 ‘2024년 상업용 주택사업 주택소유권증명서 발급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수년간 주택소유권증명서 발급요건을 충족했음에도, 일련의 사유로 증서 발급이 이루어지지 않은 총주택수는 전체 335개 상업용 주택사업, 8만1000여호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당국은 발급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년 11월 유관기관 대표들로 실무팀을 꾸려 행정 지원에 나섰고, 실무팀은 그동안 계류중이던 66개 상업용 주택사업 3만7217호의 진행상황을 검토, 총 41개 사업 2만7575호에 대한 주택소유권증명서 발급을 완료했다.
해당 실무팀은 현재 주택소유권증서 발급절차 가속화 외에도 주택 수요자들이 개별 상업용 주택사업의 적법성과 개발사의 재무상태, 진척도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호찌민시는 계속해서 절차 진행을 가속화해 아직까지 소유권증명서가 발급되지 않은 공동주택 3만8000호에 대한 관련 절차를 연말까지 모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인사이드비나 2025.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