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가 뗏(Tet 설)을 맞아 불꽃놀이와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호찌민시 인민위원회는 1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뗏맞이 불꽃놀이 행사 계획을 승인했다.
호찌민시에 따르면 불꽃놀이는 뗏 당일인 29일 0시부터 15분간 시내 15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중 투득시(Thu Duc) 사이공강터널과 꾸찌현(Cu Chi) 벤즈억순교자기념원(Ben Duoc)에서는 고고도 폭죽이 발사된다. 이밖에 ▲타오디엔(Thao Dien) 도시지역 ▲투득시 사이공강 일원(락찌엑교 500m 지점) ▲냐베현 락디아교(Rach Dia) ▲11군 담센문화공원(Dam Sen) ▲투득시 벤녹순교자기념원(Ben Noc) ▲빈짠현(Binh Chanh) 1968년 뗏공세기념유적지 ▲꾸찌현 서북공단 ▲껀저현(Can Gio) 릉삭순교자기념원(Rung Sac) ▲7군 행정센터광장 ▲12군 떤터이녓(Tan Thoi Nhat) 주민공원 ▲고법군(Go Vap) 화빈광장(Hoa Binh) ▲혹몬현(Hoc Mon) 응아바지옹순교자기념원(Nga Ba Giong) ▲8군 빈디엔시장구역(Binh Dien) 등 13곳에서는 저고도 폭죽이 발사된다.
이와함께 호찌민시는 응웬훼(Nguyen Hue) 보행자거리와 레러이길(Le Loi), 람선공원(Lam Son)과 파스퇴르길 일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열 계획이다.
관련 규정인 ‘의정 137호(137/2020/ND-CP)’에 따르면 직할시는 매년 뗏(Tet 설)과 독립기념일 등 2차례, 최대 15분간 불꽃놀이 행사를 펼칠 수 있으며, 그밖의 지방은 저고도 축포행사가 허용된다.
이중 호찌민시와 하노이시는 매년 통일절(4월30일) 불꽃놀이 행사가 허용되며, 푸토성(Phu Tho)과 디엔비엔푸시(Dien Bien Phu)는 각각 국조(國祖) 훙왕기념일(Hung Vuong, 雄王), 디엔비엔승전일 등에 불꽃놀이를 진행한다.
또한 다른 직할시와 지방정부는 지자체 설립일 또는 국내외 문화행사, 신정 등 기념일에 한해 총리 승인을 거쳐 별도의 불꽃놀이 행사 진행할 수있다.
인사이드비나 2025.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