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올해는 도약의 원년…GDP 8% 이상 달성”

팜민찐 베트남 총리가 2025년을 “강하고 문명화된 번영의 시대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고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1일 베트남 정부에 따르면 팜 총리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베트남 경제가 7%대 성장률을 기록하며 GDP 규모가 470억달러를 돌파했다”면서 “올해 8%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해 2026년 두 자릿수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리는 “2024년은 기회보다 도전이 많았지만, 베트남은 주요 경제지표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노동생산성이 5.7% 증가했고, 경제자유지수는 13계단 상승해 176개국 중 59위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출입 총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농산물 수출액은 620억달러를 넘어섰다”며 “무역흑자는 약 240억달러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은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액이 400억달러에 육박해 개발도상국 중 상위 15위권에 진입했다. 국가브랜드 가치도 5천70억달러를 기록하며 193개국 중 3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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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는 “2030년까지 현대 산업국가와 중상위 소득국에 진입하고, 2045년까지 선진국 반열에 오르기 위해서는 혁신적 사고와 과감한 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와 정부, 국민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할 일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할지 논의해야 하며, 맡은 임무는 반드시 완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Vnexpress 202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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