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호찌민시, 2030년까지 2천억 달러 투자 유치해야”

팜민찐(Pham Minh Chinh) 총리가 호찌민시(Ho Chi Minh City)의 대규모 인프라 개발을 위해 향후 5년간 5,000조동(약 2,000억 달러)의 투자 유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고 Vnexpress지가 4일 보도했다. 

이날 호찌민시에서 열린 포럼에서 팜민찐 총리는 “2030년까지 호찌민시를 글로벌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국내외 기업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투자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호찌민시는 2030년까지 1인당 지역총생산(GRDP)을 3억8,500만동으로 끌어올리고, 상주인구를 1,100만 명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개발계획에는 쿠찌(Cu Chi)에서 껀져(Can Gio)까지 사이공강(Saigon River)을 따라 이어지는 도로와 12개의 도시철도 노선 건설이 포함됐다.

팜민찐 총리는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인 빈그룹(Vingroup)의 팜녓브엉(Pham Nhat Vuong) 회장과 호찌민시 도심에서 껀져까지 지하철 건설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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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반마이(Phan Van Mai) 호찌민시 인민위원장은 “고속도로, 순환도로, 교량, 철도, 항만 등의 건설을 우선 추진하겠다”며 “투득(Thu Duc) 과학기술단지와 같은 혁신기술 중심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총리는 호찌민시에 국제금융센터, 껀져항, 떤선녓(Tan Son Nhat)공항과 롱탄(Long Thanh)신공항 간 연결 등 핵심 사업에 대한 과감한 정책 시행을 주문했다.

Vnexpress 2025.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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