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 사상처음 1700조동(660억달러) 넘어….목표 16.5% 초과달성

올들어 두자릿수 증가세를 이어온 베트남의 세입이 마침내 1700조동(668억880만여달러)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의 연간 세수가 1700조동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5일 보도했다.

마이 선(Mai Son) 세무총국 부국장은 최근 열린 한 포럼에서 이같은 세입 실적을 공개했다.

세무총국에 따르면 18일 기준 국가 세입은 1700조동(668억880만여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13.7% 증가했으며 연간목표를 16.5% 초과달성했다. 이중 내국세는 1440조동(약 565억9100만달러)을 넘어섰으며, 전국 63개 성·시 가운데 60개 지방이 연간목표를 달성했다.

또한 올들어 20개 세목 가운데 19개 세목이 목표를 초과달성했고, 16개 세목이 지난해보다 늘어나는 등 인상적인 징수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대해 세무총국은 “올들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연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조세 징수와 관련해 포괄적 조치를 시행했고, 이를통해 긍정적인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국가경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세입을 극대화하라는 총리의 지시에 따라 각급 세무당국은 계속해서 조세 징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 부국장은 “올해 조세 징수 실적은 연간 세수 목표 달성을 통해 정부의 사회경제적 발전 정책과 지속 가능한 성장 촉진, 2021~2025년 사회경제적 발전 목표를 위한 재원 마련에 기여하려는 세무총국의 노력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사이드비나 2024.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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