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December 20,Friday

하노이-호찌민 항공노선, ‘가장 분주한 국내선’ 세계 4위 기록

베트남 양대도시인 하노이와 호민을 오가는 항공편이 세계에서 네번째로 이용여객이 많았던 국내선으로 조사됐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9일 보도했다.

글로벌 항공정보업체 OAG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하노이-호민 노선에 제공된 좌석 규모는 모두 1063만석 규모로 세계 4위에 올랐다.

현지 항공업계 사이에서는 황금노선으로 불리우는 하노이-호민 노선은 2017년 이래 세계에서 가장 분주한 10대 국내선 노선에 빠지지 않고 이름을 올리고있다.

베트남민간항공국(CAAV)에 따르면 지난해 하노이-호치민 이용여객은 900만여명으로 전체 국내선 운항편의 22%를 차지했다.

현재 하노이-호민 노선은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 증권코드 HVN), 비엣젯항공(Vitjet Air 증권코드 VJC), 뱀부항공(Bamboo Airways), 퍼시픽항공(Pacific Airlines), 비엣트래블항공(Vietravel Airlines) 등 5개 항공사가 매일 왕복 운항하고 있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분주한 국내선 1위는 김포-제주(1418만석) 였으며, 뒤이어▲일본 도쿄 하네다-삿포로(1190만석) ▲후쿠오카-도쿄 하네다(1130만석) ▲베트남 하노이-호치민 ▲호주 멜버른-시드니(920만석) 등의 순으로 전년과 같았다.

국제선에서는 홍콩-타이페이가 전년대비 45% 증가한 670만석으로 3위에서 1위로 올라섰고, 카이로-제다가 546만석으로 2위, 인천-도쿄 나리타와 쿠알라룸푸르-싱가포르가 각각 540만석, 538만석으로 3~4위를 차지했다.

인사이드비나 2024.12.19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

Copy Protected by Chetan's WP-Copyprot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