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베트남과 아세안 국가간 교역이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8일 보도했다.
해관총국에 따르면 올해 1~11월 베트남과 아세안 국가간 교역액은 763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3.9% 증가한 것으로, 수출과 수입은 각각 338억달러(13.8%↑), 424억달러(13.9%↑)로 무역수지 적자는 86억달러를 기록했다.
베트남의 국가별 수출액은 미얀마(약 2.6억달러, 37.6%↓)를 제외한 전시장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태국 수출액이 71억5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8% 늘어 최대 수출시장을 유지했고, 뒤이어 필리핀이 22.7% 증가한 57억5000만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인도네시아 56억9000만달러(21.7%↑), 캄보디아 48억5000만달러(8.2%↑), 싱가포르 47억4000만달러(23.4%↑), 말레이시아 46억3000만달러(4.1%↑) 순을 기록했다.
이들 6개국외에도 브루나이와 라오스향 수출이 각각 1억1700만달러, 6억41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34%, 31.8% 증가하는 등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국가별 수입은 태국 수입이 4.4% 늘어난 112억달러로 최대 수입시장이었고, 인도네시아가 94억5000만달러로 18.9% 늘어 2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말레이시아 83억3000만달러(16.9%↑), 싱가포르 47억3000만달러(9.2%↑), 캄보디아 43억4000만달러(31.2%↑), 브루나이 4억9300만달러(212%↑), 라오스 13억달러(33.2%↑) 미얀마 2억6900만달러(14.9%↑) 순을 기록했다.
반면 필리핀 수입액은 22억8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 감소했다.
인사이드비나 2024.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