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베트남의 교역액이 두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9일 보도했다.
이날 통계총국(GSO)에 따르면 올해 1~11월 베트남의 교역액은 7155억5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5.4% 증가했다.
이중 수출과 수입이 3699억3000만달러, 3456억2000만달러로 각각 14.4%, 16.4% 늘었으며, 이에따라 무역수지 흑자액은 243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체 수출 가운데 현지기업의 수출은 1038억8000만달러로 20% 증가하며 전체의 28.1%를 차지했고, 외국기업(원유 포함)의 수출은 2660억5000만달러로 12.4% 증가해 전체의 71.9%를 차지했다.
또한 36개 핵심 주력상품군의 수출액이 10억달러를 넘긴 가운데 이중 7개 상품군은 각각 100억달러를 초과하며 전체의 66.5%를 차지했다.
수입액은 현지기업이 1260억5000만달러로 18.5% 증가했고, 외국기업이 2195억7000만달러로 15.2% 증가했다.
수입액 10억달러 이상 상품군은 모두 44개로, 이중 5개 상품군은 100억달러를 넘기며 전체의 51.4%를 차지했다.
같은기간 미국 수출은 1089억달러, 중국 수입이 1302억달러로 각각 최대 수출시장과 수입시장 지위를 유지했다.
인사이드비나 2024.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