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December 18,Wednesday

11월 외국인 관광객 유치 ‘연중 최다’…..170만여명 전월비 20%↑

지난달 베트남을 다녀간 외국인 관광객이 170만명을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9일 보도했다.

이날 통계총국(GSO)에 따르면, 지난 11월 외국인 방문객수는 170만여명으로 전월대비 20%,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동기대비 94% 증가했다.

이에따라 올해 1~11월 누적 외국인 방문객수는 전년동기대비 41% 늘어난 1580만명을 기록했다.

국가별 방문객수는 한국이 413만여명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11월 베트남을 다녀간 한국인은 약 40만명으로 올해 누적 관광객수 뿐만 아니라 11월에도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중국 335만명, 대만 117만명, 미국 70만6000명, 일본 65만5000명 순으로 상위 5대 인바운드 관광국을 유지했다.

다음으로는 인도(44.5만명), 말레이시아(44만명), 호주(43.9만명), 캄보디아(41.3만명), 태국(37.7만명) 순으로 방문객이 많았다.

이에대해 관광업계는 “국제관광 성수기로 진입한 것을 감안하면 11월 외국인 방문객이 급증한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는 반응을 내놨다.

베트남에서는 통상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가 국제관광의 성수기로 분류되며 이중 4분기에 가장 많은 외국인이 베트남을 찾는다.

베트남은 올해 외국인 관광객 18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세운 상태이다. 이는 코로나19 이전 역대 최고치였던 2019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이를 위해서는 마지막 남은 12월 최소 220만명의 외국인 방문객을 유치해야한다.

인사이드비나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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