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억달러 전년대비 16%↑
올해 베트남의 인터넷경제 시장 규모가 360억달러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5일 보도했다.
구글과 테마섹, 베인&컴퍼니가 공동분석해 최근 발표한 ‘2024년 동남아 디지털경제 보고서(e-Conomy SEA 2024)’에 따르면 올해 베트남의 인터넷 경제 규모는 360억달러로 전년대비 1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 디지털 경제의 핵심적인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B2C 전자상거래시장은 지난해보다 18% 성장해 22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체 인터넷 경제 규모의 61%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제조업과 가공업, 수출 성장세에 힘입어 2030년까지 높은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30년 전자상거래 총상품거래액(GMV)는 900억~2000억달러에 이르러, 디지털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올해와 향후 몇 년간 베트남의 인터넷 경제는 전자상거래와 디지털 경제의 강력한 성장에 힘입어 성장을 거듭하며 국가 경제 성장의 핵심 원동력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이 기간 기업들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경쟁력 제고와 회복력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과 사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쩐 민 뚜언(Tran Minh Tuan) 정보통신부 디지털경제·디지털사회국장은 “베트남은 1억명의 인구를 보유한 인구 대국으로, 전자상거래시장 개발 잠재력은 여전히 높다”며 향후 시장 발전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인사이드비나 2024.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