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5,Monday

베트남, 추락 항공기 탈출 조종사 2명에 훈장

정부가 군용기 추락 사고 당시 민간인 피해를 막은 공군 조종사 2명에게 국가보위훈장 3급을 수여했다고 Vnexpress지가 23일 보도했다.

응우옌반선(Nguyen Van Son) 대령과 응우옌홍꽌(Nguyen Hong Quan) 중령은 지난 6일 빈딘(Binh Dinh)성 푸깟(Phu Cat) 공항에서 야크-130(Yak-130) 훈련기를 조종하던 중 착륙장치 고장으로 비상탈출했다.

공군 940연대 소속인 이들은 비행기가 급강하하는 위급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인구밀집 지역을 피해 항공기를 조종한 뒤 낙하산으로 탈출, 인명피해를 막았다.

판반장(Phan Van Giang) 국방부 장관은 서한을 통해 “매우 짧은 순간에 저고도에서 빠르게 추락하는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조종사들이 침착하게 대응해 안전하게 탈출했다”고 치하했다.

팜쯔엉선(Pham Truong Son) 베트남 인민군 부참모총장은 “이번과 같은 항공기 사고의 경우 조종사들의 낙하산 탈출 결정이 완벽히 정확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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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사고 당일 밤 탐색구조대는 빈딘성 떠이선(Tay Son)현 떠이푸(Tay Phu)사 함호(Ham Ho) 산림지대에서 두 조종사를 발견해 구조했다.

Vnexpress 2024.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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