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2026년부터 관광용 소형 사륜차 등 특정 차종에 대해 무공해 차량만 허용하기로 했다고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22일 교통운송부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2026년부터 수입 및 국내 제작되는 특정 사륜차와 삼륜차에 대해 배기가스 배출 제로 기준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최고속도 30km 이하, 15인승 미만의 소형 사륜차가 대상이다. 주로 리조트, 골프장, 관광지 등에서 운행되는 차량들이 해당된다. 화물 운송용 차량의 경우 차량 중량이 550kg 이하인 사륜차가 규제 대상이다.
교통부는 “일반 승용차는 이번 규제 대상이 아니다”라며 “규제 대상 차량 대부분이 이미 비용 절감을 위해 전기나 가스를 동력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Vnexpress 2024.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