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부설 호치민시한국교육원(원장 길호진)은 오는 17일 호치민시 7군 멀펄 크리스탈 팰리스(MerPerle Crystal Palace) 호텔에서 대규모 ‘2024 한국 유학박람회’를 개최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4일 보도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유학생 유치, 정부초청 장학생(GKS) 선발•관리, 한국어능력시험(TOPIK) 관리 등을 총괄하는 국립국제교육원과 39개 대학•기관이 오프라인 상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한국 유학에 대한 관심이 높고 실제 가장 많은 인원이 한국을 유학국으로 선택하고 있어, 각 대학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지난 10월 베트남 교육훈련부 발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해외에서 유학중인 베트남 학생은 누적 20만여명이며, 이가운데 한국 유학생이 4만3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일본 3만6300여명, 호주 3만3000여명, 미국 3만1300여명 등을 월등히 앞서는 것이다. 또한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한국에서 유학하는 학생수도 매년 큰 폭으로 늘어가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유학상담 뿐아니라 한국의 전통문화와 놀이를 체험하고, K-Chum(한국춤)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끼를 발산할 수있는 시간도 마련돼 한국에 대한 관심을 더욱 이끌어 낼 계획이다.
희망하는 학생은 누구나 K-메이크업, 한복 및 전통공예 체험과 24개의 팀이 경연을 펼치는 K-Chum 대회를 관람할 수있다.
아울러 교육원의 비자발급 특강, 신한은행의 유학보증금 상담 등을 통해 예비유학생의 유학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신충일 주호치민대한민국총영사관 총영사는 “예비유학생에게는 한국 유학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 제공의 장이 되고, 대학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유치할 수있는 기회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축하와 지원 의사를 밝혔다.
아울러 이번 유학박람회를 주최한 국립국제교육원 한상신 원장은 교육훈련부 관계자를 만나 한국 유학에 필수적인 한국어능력시험(TOPIK)의 확대 실시와 우수한 유학생 유치 및 지원을 협의하는 등 계속적인 양국 협력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유학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가대학 소개는 호치민시한국교육원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서 확인 가능하다.
인사이드비나 2024.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