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18,Monday

부산상의, 베트남 롱안성 산업무역부와 경제협력

부산상공회의소는 8일 베트남 남부 롱안성의 산업무역부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무역 및 경제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양측은 인적 교류를 활발히 하고 무역, 투자, 기술 교류 등 경제협력을 강화한다는 데 합의했다.

서로 방문하는 무역사절단과 기업인에 대해 상담회, 간담회, 산업시찰 등의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투자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모을 예정이다.

양측의 경제 동향, 지역개발, 투자 등에 대한 자료와 정보를 교환한다는 데도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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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을 비롯한 경제사절단 33명은 이날 롱안성 현지를 방문해 후인 반 선 롱안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상의 경제사절단은 북한 개성공단 폐쇄 후 롱안성에 진출한 부산 신발 전문기업인 삼덕통상의 현지 법인을 방문해 등산화, 워킹화, 트레킹화, 스포츠화, 안전화 등의 생산 시설을 둘러봤다.

부산상의 경제사절단은 이에 앞서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에 있는 화승그룹 현지 법인 ‘화승비나’를 찾아 아디다스와 리복 등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현황을 살피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양 회장은 “부산 기업이 많이 진출한 롱안성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부산상의도 강력한 지원 의지를 갖고 양측의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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