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와 중부지방이 한냉과 폭우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보됐다고 Vnexpress지가 4일 보도했다.
베트남 국립수문기상예보센터(National Center for Hydro-Meteorological Forecasting)는 이날부터 북부지역에 한냉 전선이 유입돼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중부지역에는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한냉 전선은 북부 동쪽에서 시작해 평야와 서부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북부지역 평균기온은 17~19도까지 떨어지며, 산악지역은 15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미국 일기예보 서비스업체 애큐웨더(AccuWeather)는 하노이의 기온이 이번 주 초 21~27도를 기록하다가 주말에는 야간 기온이 19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라오까이성(Lao Cai Province) 사파(Sa Pa)의 경우 5일 낮 기온이 15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지역은 한냉 전선의 영향으로 기온이 17~19도까지 떨어지고, 하띵성(Ha Tinh)에서 꽝응아이성(Quang Ngai)까지 4일부터 5일 사이 100~350mm의 폭우가 예상된다.
이어 5~6일에도 하띵에서 꽝응아이까지 70~300mm, 하띵에서 다낭(Da Nang)까지는 100~350mm의 강수가 예보됐다.
기상센터는 폭우와 강풍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와 기반시설 손상 가능성을 경고하며, 저지대 침수와 산사태 위험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Vnexpress 2024.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