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14,Thursday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 베트남 투자기회 모색

 

글로벌파운드리(Global Foundries), AMD, 램리서치(Lam Research) 등 세계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베트남 시장 진출을 본격 추진한다고 뚜오이쩨지가 30일 보도했다.

27일 베트남 기획투자부 산하 베트남혁신센터(NIC)에 따르면 다음달 7~8일 하노이에서 ‘베트남 반도체산업전시회(SEMIExpo Vietnam 2024)’가 열린다.

NIC가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파운드리, AMD를 비롯해 코히런트(Coherent), 케이던스(Cadence), KLA, 시놉시스(Synopsys), 인텔(Intel), 마벨(Marvell) 등이 참가한다.

부 꾸옥 후이(Vu Quoc Huy) NIC 센터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서 베트남의 위상을 높이겠다”며 “약 100개 부스가 설치되고 5천여 명이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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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쑤언 호아이(Vo Xuan Hoai) NIC 부센터장은 “설계, 제조, 품질검사, 소재생산 등 반도체 제조 전 과정에 걸친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린다 탄(Linda Tan) SEMI 동남아시아 대표는 “이번 전시회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서 새롭게 부상하는 베트남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협력과 혁신,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반도체연합(GSA)은 베트남 반도체 시장이 연평균 6.69% 성장해 2028년에는 70억1천만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뚜오이쩨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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