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LCC) 비엣젯항공(Vietjet Air, 증권코드 VJC)이 중부 해안관광도시 냐짱(Nha Trang)과 대구를 잇는 직항편에 신규취항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8일 보도했다.
비엣젯항공 관계자들은 지난 27일 첫 운항편을 통해 대구에서 냐짱으로 온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환영식을 개최하며 대구-냐짱 정기편 개설을 공식화했다. 이에따라 비엣젯항공이 운항하는 양국간 국제선은 모두 12개 노선으로 늘었다.
비엣젯항공에 따르면 대구-냐짱 노선은 주7회 왕복운항한다. 대구국제공항발 운항편은 오전 7시50분 이륙해 오전 11시(현지시간)에 착륙하며, 깜란국제공항(Cam Ranh)발 운항편은 0시20분(현지시간, 한국시간 오전 2시20분) 출발해 오전 6시50분에 대구에 도착한다.
현지에서 ‘동해의 진주’라고 불리는 냐짱시는 베트남 최고관광지이자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해안관광도시중 하나로 연중 온화한 날씨와 함께 끝없이 펼쳐진 해변, 매력적인 관광명소로 국내외 관광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비엣젯항공은 대구-냐짱 신규 취항을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비엣젯항공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들어 9월까지 베트남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270만여명이며, 이가운데 한국 관광객이 336만여명으로 가장 많아 베트남에 있어 최대 인바운드 관광시장을 유지했다.
인사이드비나 2024.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