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1,Friday

의약품 수입 두자릿수 증가세…..9월까지 31.5억달러 전년동기비 24.2%↑

올들어 베트남의 의약품 수입이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8일 보도했다.

이날 해관총국에 따르면 올해 1~9월 베트남의 의약품 수입액은 전년동기대비 24.2% 증가한 31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중 9월 수입액은 3억7400만달러로 전월대비 7% 늘었다.

세관당국은 현재 추세를 감안할 때 올해 의약품 수입액이 4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의약품 공급국은 프랑스와 미국, 독일, 인도 등이었으며 이밖에 대부분의 시장에서도 전년에 비해 수입액이 늘어났다.

늘어난 의약품 수입액 만큼 베트남 의약품시장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베트남약품관리청(DAV)에 따르면, 의약품시장 규모는 2015년 33억달러에서 2021년 69억달러로 급증한 뒤 2021년 69억달러, 2022년 73억달러, 2023년 77억달러로 늘어났다.

전문가들은 “국민소득 증가와 함께 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1인당 의약품 소비 지출이 꾸준히 늘어나며 시장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베트남 의약품시장은 급속한 경제발전에 따라 성장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나, 현지 생산분은 전체 수요의 60% 충족에 그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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