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가 사이공강을 따라 42개의 공원을 조성하는 계획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고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이는 2045년까지 강변 서비스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녹지 확충과 경제 성장,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젝트는 투득시와 1군, 4군, 7군, 12군, 빈탄군, 외곽의 꾸찌군과 호크몬군을 지나는 사이공강 구간을 포함한다. 시 당국은 다기능 녹색 인프라를 통합해 도시 전체 종합계획과 연계한다는 전략이다.
사이공강은 빈프억성에서 발원해 떠이닌성, 빈즈엉성, 호찌민시를 거치는 총 연장 256km의 수로다. 호찌민시 구간은 80km로 타인다와 투티엠 등 주요 반도를 형성하고 있다.
현재 도심 구간에는 박당공원과 투티엠 강변공원, 빈홈스센트럴파크 내 공원 등 소수의 공원만이 있는 상태다.
호찌민시는 현재 공공 및 주거지역 내 약 400개의 공원과 23만5천 그루의 나무를 보유하고 있으며, 도심 지역이 외곽보다 더 많은 공원을 갖추고 있다.
시는 1인당 7㎡에 해당하는 1만1,400헥타르의 공원 면적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는 약 500헥타르로 인구 1천만 명 이상 기준 1인당 0.55㎡에 불과하다.
Vnexpress 2024.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