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0만 재외동포 역량 결집해 한민족 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것”
지난 10월 4일, 서울 잠실 올림픽파크텔에서 세계한인회총연합회(세한총연) 제2대 회장, 고상구 신임 회장의 공식 취임식이 거행됐다. 취임식에는 이상덕 재외동포청장, 주호영 국회부의장 등 각계 인사와 20여 명의 국회의원, 그리고 국내외 재외동포 대표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심상만 초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2021년 10월 6일 창립된 세한총연은 전 세계 10개 대륙의 한인회를 하나로 묶는 단체”라며 “제2대 회장으로 선출된 고상구 회장께서 세한총연의 위상을 더욱 높이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750만 재외동포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그들의 지위 향상을 위해 힘쓰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고상구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 세계 750만 재외동포 사회가 이룩한 귀한 역량들을 하나로 묶어 세계 한민족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세한총연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세한총연이 앞으로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며, 새로운 임기 동안 동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단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해외 500여 개 한인회를 아우르는 세한총연은 2021년 10월 창립됐으며, 올해 8월 20일 이사회의 비밀투표를 통해 고상구 회장을 100% 만장일치로 제2대 회장으로 선출한 바 있다.
아세안익스프레스 2024.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