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참연합회, 제7기 코참 장학금 수여식 개최

– 미래와 꿈을 향한 행복한 동행, 코참 장학금 수여식으로 따뜻한 희망 전해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KOCHAM)는 지난 10월 7일 호치민시 코참센터에서 제7기 코참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미래를 밝힐 베트남의 젊은 인재들에게 뜨거운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코참 장학사업은 2018년부터 시작되어, 베트남 대학의 한국학 전공 학생들을 지원하며, 특히 가정형편이 어려운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제공하는 코참의 중요한 사업 중 하나이다.

올해는 호치민시를 비롯 동나이성, 바리아붕따우성 등의 8개 대학(호치민시 인사대, 호치민 사범대, 호치민 공업대, 락홍대, 바리아붕따우대, 반히엔대, 호치민 외국어정보대, 투득기술대) 32명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한국학을 전공하는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되었다.

또한 학생들의 안전한 오토바이 이용을 돕기 위해 주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후원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세계적인 헬멧 제조기업, 홍진크라운(HJC)의 오토바이 헬멧이 기념품으로 제공되었다.
최분도 회장은 축사에서 “언어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문화와 정서를 교류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학생 여러분들이 한국과 베트남의 미래를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하길 바랍니다”라고 강조했으며, 김년호 수석부회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코참은 회원사들의 발전을 통해 졸업생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주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 조영제 상무관은 “한국과 베트남의 관계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만큼, 한국어를 공부하는 여러분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게 될 것입니다. 미래에 여러분들이 베트남 사회의 주역이 되어 다시 만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전했다.

코참 장학금을 수여한 학생들을 대표하여 인사대학교 4학년 LE GIANG HAI DANG 학생은 감사인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참연합회는 앞으로도 우리기업들과 함께 베트남에서 한국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