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피트니스 & 요가, 9분 만에 인공호흡 실시…장례 비용 등 지원
하노이의 한 헬스장에서 운동 중이던 회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21일 뚜어이쩨지가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20일 오후 6시 24분께 하노이 소재 ‘캘리포니아 피트니스 & 요가’ 지점에서 한 남성 회원이 쓰러져 숨졌다.
헬스장 측은 “해당 회원이 운동 중 피로 증세를 보이다 쓰러졌고, 응급조치에도 불구하고 사망했다”고 밝혔다.
업체 관계자는 “오후 6시 11분 입장한 회원이 6시 15분부터 운동을 시작했고, 6시 24분 피로 증세를 보이며 기구 사용을 멈췄다”며 “2분 뒤 바닥에 쓰러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6시 27분 직원들이 상황을 발견해 매니저와 전문 트레이너, 의사 2명, 의료진 1명이 응급조치와 인공호흡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업체는 6시 31분 빈멕(Vinmec) 병원에 신고했고, 6시 43분 병원 의료진이 현장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캘리포니아 피트니스 & 요가 측은 “모든 응급 절차를 신속하고 규정에 맞게 실시했다”며 “유족에게 장례식장 이송과 여행 경비, 장례·매장 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체는 “피해자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사고 직후 정보를 즉시 제공하지 않은 것은 유가족 지원과 당국과의 협조를 우선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뚜오이쩨 2024.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