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출한다고 Vnexpress지가 20일 보도했다.
응우옌 타인 하이 국회 대의원위원회 위원장은 19일 기자회견에서 “21일 개막하는 국회 제8차 회기 첫날 새 국가주석을 선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이 위원장은 “공산당 중앙위원회가 제13기 10차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국가주석 후보를 추천했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후보자 이름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회기는 11월 30일까지 29.5일간 진행된다. 총 42개 안건을 다룰 예정이며, 주요 안건으로는 15개 법안 처리, 사회경제 및 국가 예산 관련 사안, 인사 문제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는 남북 고속철도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정책을 결정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부 민 투안 국회사무처 부처장은 “개정 공증법, 개정 노동조합법, 개정 문화유산법 등 15개 법안이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응우옌 카크 딘 국회 부의장은 “이는 잠정적인 일정이며, 대의원들의 투표와 승인을 거쳐 공식 일정이 확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국회에서는 새 국가주석 선출을 비롯해 베트남의 주요 경제 현안과 법안들이 다뤄질 예정이어서 향후 베트남의 정치·경제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Vnexpress 2024.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