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October 22,Tuesday

올해 외국인직접투자 400억 달러 예상

베트남이 올해 390억~400억 달러의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유치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Vnexpress지가 20일 보도했다.

이날 베트남 기획투자부 산하 외국인투자청(FIA)에 따르면 올해 1~9월 외국인직접투자 등록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한 247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9월 한 달간 박닌(Bac Ninh), 빈즈엉(Binh Duong), 동나이(Dong Nai) 성이 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투자 유치 활동을 펼친 결과, 신규 및 증액 투자가 올해 들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FIA는 “9월 암코(Amkor), 럭스케이스(Luxcase), 어드밴스 타이어 베트남(Advance Tyre Vietnam) 등 3개 대형 프로젝트의 투자금 조정으로 9개월간 증액 투자가 76억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8.1% 증가했다”고 밝혔다.

FDI 유치의 질적 개선도 이뤄지고 있다. FIA는 “반도체, 에너지(배터리, 태양전지, 실리콘봉 생산), 전자부품 생산 등 고부가가치 분야의 대형 프로젝트들이 추가 투자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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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술기업들의 투자 의향도 이어지고 있다. ‘이노베이트 베트남 2024’ 행사에서 엔비디아(NVIDIA), 퀄컴(Qualcomm), 인텔(Intel), AMD, 삼성(Samsung), 메타(Meta) 등이 반도체, 인공지능(AI), 혁신 분야 투자 및 지원을 약속했다.

레이몬드 테(Raymond Teh) 엔비디아 부사장은 “베트남 산업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닉 클레그(Nick Clegg) 메타 글로벌 정책 담당 사장은 “2025년 베트남에서 최신 혼합현실 헤드셋 ‘퀘스트 3S’를 생산해 1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그룹도 박닌성의 LED 스크린 공장에 18억 달러를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Vnexpress 202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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