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경제 규모가 2025년 약 5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고 Vnexpress지가 20일 보도했다.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는 이날 열린 국가 사회경제발전 회의에서 “2025년 경제 규모가 2020년 대비 1.45배 증가한 약 50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며 “세계 33위, 아세안 4위 수준”이라고 밝혔다.
찐 총리는 “올해 GDP 성장률이 7% 정도로 예상돼 국회 목표(6~6.5%)를 초과 달성할 것”이라며 “2021~2025년 기간 연평균 6%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1인당 GDP가 2021년 3720달러에서 2025년 약 4900달러로 31.7%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찐 총리는 2026~2030년 기간에 대해 “연평균 7.5~8.5%의 GDP 성장을 목표로 한다”며 “2030년까지 1인당 GDP 7400~7600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속도라면 베트남이 GDP 기준 세계 30대 경제권에 진입할 것”이라며 “2045년까지 고소득 선진국 진입을 위한 견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찐 총리는 목표 달성을 위해 “인프라 건설에 주력할 것”이라며 “2025년 말까지 3000km 이상의 고속도로를 건설하고 디지털 인프라와 전력 인프라도 전국적으로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Vnexpress 2024.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