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2,Friday

세계 억만장자들, 걸프스트림 전용기 타고 다낭 컨퍼런스 참석

세계 각국의 억만장자들이 17일 럭셔리 제트기를 타고 베트남 중부 해안도시 다낭(Da Nang)에 도착해 연례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호이안(Hoi An) 등 현지 관광지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전날 G600, G500, G650ER, G700 등 5대의 걸프스트림 제트기가 다낭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걸프스트림의 베트남 대리점인 선에어(Sun Air)는 이 제트기들이 50명의 주요 고객들을 실어 날랐다고 확인했다. 이들은 억만장자와 걸프스트림의 운영 파트너들로, 회사의 연례 고객 컨퍼런스에 참석할 예정이다.

3일간의 컨퍼런스 기간 동안 이들은 다낭의 선짜(Son Tra) 반도에 있는 5성급 리조트에 머물며 바나힐스(Ba Na Hills)와 호이안 고도 등 유명 관광지를 방문할 계획이다.

걸프스트림 관계자는 “베트남의 아름다운 경관과 세계 각지의 잠재 고객들이 모이기 좋은 위치 때문에 올해 컨퍼런스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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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다낭에 도착한 제트기 중 G650ER은 한 번의 급유로 세계일주가 가능한 최장거리 비행 능력을 자랑한다. 내부에는 침대, 주방, 바, 화장실, TV가 있는 라운지, 5성급 수준의 거실 등 초호화 시설을 갖추고 있다.

G700은 최대 21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객실이 특징이다. 2-3분마다 100% 신선한 공기로 교체되며, 비즈니스 제트기 중 가장 큰 20개의 창문을 통해 자연광이 들어와 승객의 웰빙을 증진시킨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관광업계에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향후 고급 관광 시장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Vnexpress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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