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2,Friday

“리창 中 총리, 12~14일 베트남 공식 방문”

리창(李強) 중국 국무원 총리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을 공식 방문한다고 외교부가 9일 발표했다고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이번 방문은 팜민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의 초청으로 이루어지며, 리창 총리가 2023년 3월 취임 이후 베트남을 처음 방문하는 것이다.

중국은 1950년 1월 18일 베트남과 최초로 수교한 국가다. 양국은 2008년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

지난해 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겸 공산당 총서기가 베트남을 국빈 방문했으며, 지난 8월에는 토람(To Lam) 베트남 공산당 총비서 겸 국가주석이 중국을 국빈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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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지속적으로 베트남의 최대 교역 상대국이자 두 번째로 큰 수출 시장이다. 베트남은 중국의 아세안 내 최대 교역국이자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교역 파트너다. 2023년 양국 간 교역액은 1,719억 달러에 달했다.

올해 상반기 베트남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수는 190만 명으로, 이미 2023년 전체 방문객 수를 넘어섰다. 현재 중국에서 공부하는 베트남 유학생 수는 2만3천 명으로, 코로나19 이전 대비 두 배 증가했다.

이번 리창 총리의 방문을 통해 양국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경제, 무역,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Vnexpress 202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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