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 싱가포르, 중국, 한국 순 투자
베트남 계획투자부 외국인투자청은 올해 9월 30일 기준 베트남의 외국인직접투자 유치 규모가 247억8천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고 VNA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한 수치로, 신규 투자와 증자, 지분 매입을 통한 자본 출자를 모두 포함한다.
9월 한 달간 유입된 외국인 자본은 42억6천만 달러로, 올해 월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9개월 총액의 17.2%를 차지했다.
올해 1~9월 동안 외국인 투자자들은 반도체, 에너지, 전자부품, 고부가가치 제품 분야의 대규모 프로젝트에 상당한 투자를 집중했다.
업종별로는 제조·가공업이 156억4천만 달러로 전체의 63.1%를 차지해 선두를 달렸고, 부동산업이 43억8천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는 싱가포르가 73억5천만 달러로 1위를 차지했고, 중국이 32억 달러로 2위, 한국이 3위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박닌성이 45억 달러로 가장 많은 외국인 투자를 유치했다.
외국인투자 기업의 9개월 수출액은 2,17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했으며, 베트남 전체 수출의 72.1%를 차지했다.
VNA통신 2024.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