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다낭시에 자유무역지대 설립을 위한 준비 작업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3일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팜민찐 총리는 다낭시에 2024년 12월까지 자유무역지대 설립을 위한 프로젝트와 관련 서류를 완성하도록 지시했다.
이는 다낭시의 도시 정부 조직과 특별 메커니즘 및 정책 시범 실시에 관한 국회 결의안 이행의 일환이다. 다낭시는 프로젝트와 서류를 완성한 후 계획투자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계획투자부는 2024년 4분기부터 2025년 1분기까지 이를 검토하여 총리에게 자유무역지대 설립 결정을 위한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다낭시는 자유무역지대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하이테크파크 및 산업단지 관리위원회에 관리를 위임하는 제안서를 준비 중이며, 내무부가 올해 안에 이를 검토할 예정이다.
재무부는 다낭 자유무역지대의 수출입 상품 관리를 위한 구체적인 절차를 개발하고, 산업무역부는 하이테크파크 관리위원회에 이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의 원산지 증명서 발급 권한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낭시는 현재 4개 지역을 자유무역지대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으며, 총 면적은 약 1,000~1,500헥타르 규모가 될 전망이다.
지난 6월 베트남 국회는 다낭시의 도시 정부 조직과 특별 메커니즘 시범 실시에 관한 결의안을 통과시켰으며, 이에 따라 다낭시는 리엔치에우 항구와 연계된 자유무역지대를 설립할 수 있게 됐다.
Vnexpress 2024.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