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2,Friday

마산그룹, 3분기 실적 2분기 상회 전망…..윈커머스 3개월 연속 흑자… 소매 전략 효과 입증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중 하나인 마산그룹(Masan Group)의 3분기 실적이 2분기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고 Vnexpress지가 2일 보도했다.

이날 마이클 흥 응우옌 마산그룹 부사장은 “3분기 이익이 2분기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윈커머스의 수익성 개선, 마산컨슈머의 성장, 다른 사업 부문의 긍정적 신호 등이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베트남 재무부가 외국인 투자자 사전 예탁금 요건 폐지와 상장사 영문 공시 의무화를 승인하면서 투자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 JP모건은 이에 따라 향후 12개월 내 FTSE가 베트남을 신흥시장으로 격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JP모건은 마산그룹을 최선호주로 꼽으며 목표주가를 94,640동으로 제시했다. 2025년 기준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39배, 기업가치대 EBITDA 비율은 12배다.

마산그룹의 소매 자회사인 윈커머스는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윈커머스는 현재 베트남 최대 현대식 소매 체인으로, 전국에 약 3,70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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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그룹은 최근 SK그룹과의 거래를 통해 윈커머스 지분 7.1%를 2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이는 윈커머스의 기업 가치를 28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한 것이다.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2분기 GDP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6.93%를 기록했다. HSBC는 올해 베트남 GDP 성장률 전망치를 6%에서 6.5%로 상향 조정했다.

마산그룹 관계자는 “2024년 이익 목표를 달성하고 초과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명했다.


Vnexpress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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