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소재 기업들의 3분기 채용 수요가 6만명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호찌민시인적자원예측·노동시장정보센터(FALMI·팔미)가 최근 내놓은 고용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채용 수요는 4개 핵심산업과 9개 주요 서비스업 부문의 채용 수요는 약 6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3.5% 늘어났다.
팔미의 고용시장 보고서는 관내 1만9400여개 기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한 것이다.
업종별 채용 수요는 엔지니어링, IT·전자, 화학제약·고무, 식품가공 등 4개 핵심산업 일자리가 1만3100여개로 전년동기대비 12.2% 늘었다. 이와함께 무역업, 창고·운송업, 관광업, 우편·통신업 및 ICT, 은행·보험·금융업, 부동산업, 과학기술자문업, 교육업, 의료업을 비롯한 9개 서비스업이 4만6700명으로 1.3% 가량 증가했다.
이에대해 응웬 황 히에우(Nguyen Hoang Hieu) 팔미 대표는 “중앙정부가 기업에 유리한 환경과 국제통합을 위해 개혁을 가속화한 것이 국가경제, 특히 호찌민시 민간부문에 전반적으로 큰 활기를 불어넣었다”고 평가했다.
히에우 대표는 “호찌민시는 이에 발맞춰 사회경제 개발과 고용시장 지원을 위한 유연한 솔루션 시행을 통해 근로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했으며 이는 하반기 역동적인 고용환경 조성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팔미에 따르면 4분기 채용 수요는 최대 8만33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중 숙련노동자 비중은 87.5%에 이른다.
인사이드비나 2024.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