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한인 테니스 협회 (회장 최강철)가 주최하고 호치민한인회가 주관한 제1회 호치민 한인회장배 대회가 9월 7일 호찌민시 8군에 위치한 Hoang Thien 테니스코트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대회는 SKTC, 에스원, 테사모등 베트남내 테니스 동호회 소속 선수 약 100여명이 참가해, 참가자별 기량과 자격요건에 따라 마스터부, 챌린저부, 퓨처스부로 나뉘어 복식경기로 치뤄졌으며 마스터부는 1천5백만동, 챌린저부는 1천5백만동, 퓨처스부 1천만동의 우승 상금을 놓고 기량을 겨뤘다.
대회를 주관한 호치민 한인회 손인선 회장은 “참가 선수들 모두 부상 없이 서로 기량과 열정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대회가 한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체육을 통한 한인 사회 단합에 기여할 수 있길 희망하고 베트남 한인사회 내 테니스의 저변확대 또한 기대한다”는 축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마스터부는 최강철-최돈영조가 챌린저부는 최창민-홍정석조가, 퓨처스부는 신민규-신 욱조가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