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September 27,Friday

베트남, 미국과의 첨단기술 협력 강화 희망

베트남이 미국과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1주년을 맞아 첨단기술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희망했다고 Vnexpress지가 23일 보도했다.

럼 주석은 전날 뉴욕에서 열린 베트남-미국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1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럼 주석은 연설을 통해 “반도체와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을 양국 관계의 전략적 돌파구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고급 인력 양성에도 주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베트남-미국 관계의 역사를 되짚으며 “전쟁 이후 치유와 관계 구축의 모범 사례”라고 평가했다. 양국은 2013년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후 10년 만에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

럼 주석은 2025년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고위급 교류 확대, 전쟁 후유증 극복 협력 지속 등을 제안했다. 또한 최근 태풍 ‘야기’ 피해와 관련해 미국 정부와 국민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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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케리 전 미 국무장관은 행사에서 “양국이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는 해법을 찾았을 뿐 아니라, 현 세대가 상상하지 못했던 기회를 젊은 세대에게 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댄 설리번 상원의원은 베트남-미국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지역과 세계의 평화, 안정, 협력, 발전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며 “미 의회는 계속해서 강력하고 독립적이며 회복력 있고 번영하는 베트남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Vnexpress 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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