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19일 또 럼(To Lam)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미국과 쿠바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고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또 럼 주석은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UN 미래정상회의와 제79차 UN총회에 참석한 뒤,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의 초청으로 쿠바를 국빈 방문한다.
22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UN 미래정상회의는 2030 지속가능발전 의제와 기후 관련 목표를 강화하고 글로벌 과제에 대한 통합적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 럼 주석은 지난 12일 성명을 통해 이번 정상회의에서 과학, 기술, 혁신 등을 포함한 혁신적 해결책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기를 요청한 바 있다.
한편, 베트남과 미국은 최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주년을 맞았다. 미국은 베트남의 2대 교역국으로, 지난해 양국 간 교역액은 1,110억 달러에 달했다.
베트남과 쿠바는 1960년 12월 수교했으며, 쿠바는 베트남 전쟁 당시 지원을 제공했고 베트남은 쿠바의 농업을 지원해왔다. 쿠바는 매년 베트남으로부터 30만-40만 톤의 쌀을 수입하고 있다.
Vnexpress 2024.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