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2,Friday

전문가 “설 연휴 7일로 연장해야”

베트남의 한 전문가가 최대 명절인 설(뗏) 연휴를 현행 5일에서 7일로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Vnexpress지가 11일 보도했다.

이날 Vnexpress지에 기고한 빈 응우옌 씨는 “설은 베트남의 가장 큰 명절이자 준비에 가장 많은 시간이 필요한 행사”라며 “현재의 5일 연휴로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멀리 떨어진 고향을 방문하는 근로자들에게 7일의 연휴가 더 적합할 것”이라며 “교통 혼잡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응우옌 씨는 또한 베트남의 연간 공휴일 수가 11일로 전 세계적으로 낮은 수준이라며, 최소 15일로 늘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공휴일 연장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휴일 연장이 경제를 약화시키지 않으며, 휴일이 없다고 해서 반드시 경제 성장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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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긴 휴일은 쇼핑, 소비, 관광, 무역을 증가시켜 다양한 산업을 촉진하고 일부 근로자들에게 임시직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응우옌 씨는 “4,000년 이상의 풍부한 문화를 바탕으로 설을 독특한 국가 브랜드로 만들 수 있다”며 “이는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국가의 강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베트남 정부는 지난 9월 2일 국경일 연휴를 2일에서 4일로 연장한 바 있다.

Vnexpress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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